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가 2만명을 넘었다. 이들은 자신의 일생을 복음 전도에 바친 사람이다. 선교사들은 자신의 능력보다
소명을 중시한다. 평생을 선교에 헌신하게 만드는 숙명 같은 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단체들은 소명
유무를 눈여겨본다. 하나님의 절대명령에 대한 순종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소명이 있어야 자신의 몸을 내던질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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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소금 없이 살 수 없는 인간들처럼 전 세계 오지인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전하는 소금장수와 같다. 그들은 아마존 숲속,
열사의 땅 중동의 한 마을,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벌어진 분쟁 지역 등으로 소금, 곧 복음이 담긴 자루를 메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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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 뉴기니의 샤위 부족. 이들은 적의 머리를 사냥해 해골을 베고 자는 사람들이었다. 배반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우정으로
적을 안심시켜 놓고 무참히 살해했다. 1955년 캐나다 출신 돈 리처드슨이라는 선교사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파는 이야기를
전하자 부족은 환호성을 질렀다.
리처드슨 선교사는 이들 속에 살면서 화해의 아이라는 풍습을 발견했다. 부족간 충돌이 있을 때 부족의 어린 아이를 화해의 상징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아이가 살아 있는 동안 화해가 이루어졌다. 리처드슨 선교사는 이들에게 화해의 아이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했다. 샤위 부족 사람들은 비로소 예수를 영접하기 시작했다.
선교사들은 때때로 자신이 직접 소금이 되기도 한다. 소금이 녹아 맛을 내듯 희생으로 그리스도의 맛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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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엔 죽음도 불사한다. 56년 남미 에콰도르의 아우카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활동하던 미국의 짐 엘리어트는 동료 선교사
4명과 함께 아우카 부족 땅에 들어가자마자 창에 찔려 살해된다. 하지만 거기가 끝은 아니었다. 아내 선교사들은 정글생존 훈련을
받았고 엘리어트 선교사의 부인은 2년 간 간호학을 공부했다. 이들은 남편 선교사들이 희생된 곳에 다시 들어가 부족 사람들과 살며
섬겼다. 결국 남편들을 창으로 찔렀던 5명은 모두 예수를 영접했고 4명은 목사가, 1명은 전도자가 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승삼 목사는 "소금은 녹아야 한다. 녹아야 자기 형체를 잃어 맛을 낸다"며 "세계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소금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 http://godbless.tistory.com/2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