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고 온 박사들 - 마태복음 2:1-6 - 1/3/2010
1. 선교사의 송구영신 예배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선교지 언어 학교를 수료했지만 아직도 한국어가 서툴렀습니다. 담임 목사 대신 그 분이 송구영신 예배에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이밤이 지나면, 새 년이 옵니다. 우리는 오는 년을 맞이함에 있어 지나간 년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새 년에 대해 이년은 어떤 년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꽉 차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이년 저년 할 것없이 모두 주님이 주신 년이란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 년을 주님께 감사하며, 희망찬 새 년을 맞아야 합니다.”
이 선교사는 열정을 다하여 설교했지만 듣는 사람은 얼마나 우스웠겠습니까? 이 선교사의 실수를 누군가가 지적해 주지 않는다면 이 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입니다.
2. 메시야를 찾는 박사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자가 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정작 메시야가 나타났는데 전혀 알아 보지를 못합니다. 얼마나 큰 잘못이고 실수입니까? 그런데 알아 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방에서 온 박사들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유대인들은 구주가 났는데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예루살렘에 와서 메시야를 찾습니다. 헤롯왕궁에 들려서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헤롯왕이 당황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을 불러서 물어 봅니다. 그들이 대답합니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습니다. 율법 학자들이 대답합니다. 미가서 5장 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의 여러 족속 가운데서 작은 족속이지만,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다.”학자들의 말을 듣고 헤롯 왕이 박사들에게 말합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시오. 가서 그 아이를 찾거든 나에게도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할 생각이오.”헤롯왕이 속으로는 벌벌 떨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합니다. 자기도 가서 경배한다고 말입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베드레헴을 향해 떠나자 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 별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가져온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립니다.
3. 박사들은 누구일까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천문학자이거나 점성술을 연구하는 사람일거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매일 천체를 주시하며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관찰합니다. 이들은 어느 날 이상한 별이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별은 위대한 왕이 태어날 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별의 나타남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만사를 제쳐 두고 여행을 떠납니까? 단순히 외국의 한 왕이라면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왕이 자기들에도 영향을 주리라 믿었기에 찾아 온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인도하심
GPS없이 왔습니다. 수 천마일을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왔습니다.
서울에 가서 한국으로 돌아간 이상훈 씨 부부를 찾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아기가 어디서 태어난 줄도 모르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놀라운 일은 그들이 보았던 별이 나타나 그들의 발길을 인도합니다. 왜 별이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하지 않았을까요? 왜 예루살렘으로 그들의 발길을 인도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은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루살렘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을 깨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메시야가 와 있는 것도 모르는 그들의 잠을 깨운 것입니다. 박사들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 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기들을 이끌어 가던 별이 사라져 길을 잃어 길을 물은 것입니다. 그 결과로 자기들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발길을 인도하였습니다. 자기들의 나라로 돌아갈 때도 천사의 경고로 다른 길로 돌아갔습니다.
5. 새해를 인도할 분
며칠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분명히 확인하셨습니까? 그 분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가끔 St. George’s교회에서Kid’ Day Out 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유아원에 맡겨 놓고 시장 보게 하는 행사입니다. 만일 샤핑이 끝났는데도 엄마가 아이를 찾으러 오지 않으면 큰일 입니다. 자기 아기가 유아원에 맡겨져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야단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크리스마스에 보러왔다가 돌아갑니까? 그리고 다음 해 크리스마스에 다시 찾아 옵니다. 한 해 동안 잊어 버리고 삽니다.
마치 부모가 자기 아이를 잊어버리고 찾으러 오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새해의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목표는 무엇입니까? 너무 어려워 달성하지 못할 것 같으면 누구의 도움을 요청하겠습니까? 새해에 무슨 일이 개인에게, 교회에게, 나라에 일어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가는 길이 얼마나 어려울 지 얼마나 헤메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에게는 그들을 인도하는 별이 있었습니다.
또한 천사가 나타나서 다른 길로 가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여러분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6. 아내 보다 중요한 골프
어느 토요일 아침 단짝인 4명의 골퍼가 골프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홀에 왔을 때 한 장례행렬이 근처를 지나가자 맹구는
경기를 중단하고 모자를 벗어 가슴에 얹고는 묵념을 했습니다.
동료들은 맹구의 이런 사려깊은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맹구가 말합니다: 그래 저 사람은 나에게 지난 40년 간 참 좋은 와이프였어. 맹구에게는 부인의 장례보다도 골프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기보다 내가 원하는 길을 열심히 갈지 모릅니다. 진짜 중요한 일은 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로 바쁘게 살지 모릅니다. 아니면 갈 길을 몰라 헤맬 지 모릅니다.
7. GPS 만 의지하면 안된다
지난 주 한인 목회자 모임이 있어 버지니아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GPS 가 꺼졌습니다. 자동차 베터리로 충전하는데 연결부분이 녹슬어 충전이 안되는 것입니다. 다행이 Google Map 으로 프린트 한 것이 있어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8. 결론
금년도 여러분이 도달하고 싶은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그 곳의 위치는 알고 계십니까? 그곳에 가는 약도나 GPS 는 있습니까? 영적인 삶의 GPS 는 무엇입니까?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시편 119편 1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금년에 성경을 한번 읽으십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날마나 의지하면서 삽시다. 그러면 주의 말씀이 여러분의 갈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말씀이 여러분의 별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