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포러포즈 - 출애굽기 10:3-8 - 1/24/2010
1. 청혼하는 남자
어떤 남자가 오랫동안 사귄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청혼을 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남자의 청혼에 여자는 약간 당황하면서 말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꿈꿔온 이상형이 있어요! 용기있고 머리까지 좋은 그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그러자 남자가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용기라면 당신의 요트가 뒤집혔을때 제가 구했으니 증명된 것 아닌가요?" 남자의 말에 여자는 약간은 동의를 하며 말했습니다. "그래요, 용기는 그렇다치고 머리 좋은 것은 어떻게 증명하시겠어요?" 그러자 남자가 씨익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것도 걱정마세요! 그때 그 보트를 뒤집은게 바로 저니까요!"
2. 프러포즈하는 하나님
출애굽기 19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도 이 남자처럼 꼼짝할 수 없는 위치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려다 놓고 말합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나의 소중한 백성이 될 것이다. 너희는 특별히 나에게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나의 소중한 백성은 영어로는 보물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기겠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나라와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역할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측근의 사람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독수리 날개로 보호하듯이
하나님이 청혼한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급에서 그리고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는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한 일을 보았고, 또 어미 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를 업어 나르듯이,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나에게로 데려온 것도 보았다.”
이렇게 사랑했는데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겠느냐고 묻습니다. 대답이 yes 이면 십계명을 주고 아니면 안 주겠다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짐스러운 규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잔소리 모음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아무런 법도 없이 지내는 그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처방전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광야에서 살아야할 지침을 주십니다. 십계명은 결혼 반지와 같습니다. 일방적인 약속이 아니라 쌍방 약속의 증거입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며 살겠다는 약속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이런 약속을 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약속을 해마다 갱신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4. 조안리의 남편
서강대 총장을 하다가 학생인 조안리와 결혼했던 길로언 신부는 해마다 결혼 기념일이 되면 장미 한송이를 주면서 아내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일 년 같이 살았는데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지 말자는 것입니다. 아직도 자기를 사랑하면 또 한 해 동안 아내가 되어 달라는 요청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쩔수 없어 산다고 말합니다. 자식 때문에 아니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다.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의 여자들은 은퇴한 남편을 쓰레기통으로 버려야할 쓰레기로 여긴다니 얼마나 슬픈 현실입니까?
5.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자세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 분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 기억하고 있습니까? 지금도 인도하고 계신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까? 습관적 그리고 피상적인 신앙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믿음으로 생활을 하나요? 하나님을 향하여 금년 한 해도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습니까?
작년에 우리는 새빛교회 교인 및 신령직 운영 세칙을 제정했습니다. 제 5조 (교인 서약) 1) 매 주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을 드리겠습니다. 2) 여러 가지 제자 양육과정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3) 전도와 봉사에 힘쓰겠습니다. 4) 소구릅 모임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제 6조 (서약 갱신) 교인 서약은 매년 갱신합니다.
지금 1월이니 서약을 해야 하는데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앞으로 몇 주일에 걸쳐 약속의 의미를 여러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약속하지 맙시다. 약속을 한 후에 지키려고 노력할 태도를 가지고 약속을 합시다.
6. Church of Savior 의 약속
워싱톤 디시에 Church of Savior 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교인이 되기 전 2년 동안 공부를 하고 십일조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교회와 교회 밖에서 사역 각각 한 가지씩을 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소구릅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런 약속을 해마다 갱신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린 조안리 남편처럼 말입니다. 그 교회는 교인 수는 120명에 불과하지만 그 교회의 영향력은 지대합니다. 아무리 과일 나무가 많아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사람 수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열매 맺는 교인이 많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미국에 사는 한인 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 공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7. 선택된 사람
서약하기 전에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선택된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베드로 2장 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택함을 받은 민족이요, 왕의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국민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프러포즈의 대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8.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
출 19:8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약속합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우리가 다 행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약속하는 것이 망하는 길이 아닙니다. 복 받은 인생입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왜 하느냐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약속을 해야 합니다. 또 다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아십니다. 우리가 부도 수표를 너무도 쉽게 발행하지만 약속하실 때 기뻐하십니다. 이사야 53장 6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어겼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없이 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9. 결론
언제까지 하나님과 데이트만 할 것입니까? 결혼해서 믿음의 자식을 낳고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믿음의 자식들이 많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많은 미국교회를 보면서 느끼는 안타까움이 바로 이것입니다. 왜 교회에 젊은이들이 없을까요? 다른 도시로 이사 갔다고 변명만 할 것이 아니라 곁으로 찾아오는 젊은이도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청혼을 받아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오늘도 약속하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헌신하는 자 없이 저절로 잘 되는 일 없습니다. 우리가 헌신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우리 가정을 그리고 우리 교회를 발전시킵니까? 내가 애쓰지 않는데 이 사회가 저절로 잘 되리라고 기대하십니까? 더 이상 공짜를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식을 낳아 키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의 희생이 있기에 이 사회가 여전히 운영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인 자녀들을 많이 낳기를 원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