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소망 – 로마서 15:12-13 - 3/14/2010
1.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
어떤 부흥사가 부흥회 시간에 천국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예배당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부흥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지금 당장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 때 몇 사람이 손을 들었을까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처럼 모두가 이 땅에서 오래 오래 살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2. 삶의 목적과 가치
그러나 저는 부모님과 지내면서 오래 사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이 동네에 가시면 옛날에 살던 이웃중에 살아 있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10년 혹은 이삼십년 저의 부모님보다도 젊은 사람들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 사는 것이 불편하신 모양입니다. 외롭기도 하고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은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삶의 목적과 가치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야 되는 이유가 분명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해야 행복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3. 가장 희망적인 삶을 산 사람
성경 속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희망을 가지고 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어떤 분은 예수님이라고 말하시겠지만 저는 사도 바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예수가 유대인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오셨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삶의 목적은 예수의 복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온 세계가 나의 교구”라고 말한 감리교회 창시자 요한 웨슬리도 그렇게 믿는 분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도록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칠 생각을 하는 바울이나 웨슬리의 가슴이 얼마나 뛰었겠습니까?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감옥에 가는 것도 어떤 고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더 기뻐합니다. 바울의 그렇게 믿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성경 말씀입니다.
4. 시편과 이사야의 가르침
바울은 로마서 15장 11절에서 시편 117편 1절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모든 이방인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여라.” 하나님이 유대인들만을 위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이기에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초청합니다. 오늘 본문 12절은 이새의 후손중에서 이방인을 다스리는 분이 태어나는데 이방인들이 그 분에게서 희망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그 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흘러 넘치게 하기를 바란다고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바울은 소망이 넘쳤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주신 소망입니다. 자기의 꿈을 이루는 소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망입니다. 막연한 희망이 아닙니다. 영원한 구원에 대한 분명하고도 확실한 기대입니다. 거짓 희망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지으신 분의 치밀한 계획 속에서 태어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지극한 사랑에 근거한 소망입니다. 그러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그를 절대 절망으로 몰아가지 않았습니다.
5. 참된 소망
이 세상에 어려움 없이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이런 저런 문제를 가지고 삽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막연한 희망은 우리에게 참된 행복과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납니다. 거짓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진짜 중요한 희망이 없습니다.
바울 사도라고 개인적인 문제가 없었겠습니까? 어려움과 고민이 없었겠습니까? 몸이 아프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바울에게는 이런 삶의 환경이 그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그런 어려운 상황들이 해결되기를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의 소망은 오직 한 가지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삶의 소망의 근거로 삼는 것입니다. 예수만으로 기쁘고 예수로 인해서만 소망을 가지고 살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항상 기뻐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것이 그가 환경을 뛰어 넘어서 늘 행복하게 사는 삶의 비결이었습니다.
6. 우리 교회의 사명
며칠 후면 우리 교회는 시작된지 8주년을 맞습니다. 2002년 3월 17일 처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서 8년이 지났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목적과 뜻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새빛 교회가 어떤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저는 차세대 젊은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인 사회와 미국 그리고 이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질문하실 지 모릅니다. 지난 8년 동안 한 사람이라도 새빛 교회로 인하여 희망을 가겠되었느냐고? 여러분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한 분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지난 8년 동안 영어강좌를 이끌어 온 Everettt Hopson 씨 입니다. Hopson 씨는 80세가 되던 2001 년에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냈습니다. 일년 동안 아내 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2년 새빛 교회가 시작되면서 이 분은 영어강좌를 맡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저는 지난 8년 동안 매 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교회에 나와서 Hopson 씨가 영어강좌를 진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Hopson 씨는 기회있을 때마다 저에게 카드를 보내면서 이렇게 썼습니다. “You are a blessing.” 제가 어떻게 그 분에게 복이 됩니까? 그 말은 제가 Hopson 씨에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나 Hopson 씨는 새빛 교회가 아니었으면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를 돕기 위하여 일을 하다보니 하나님이 자기를 영어강좌를 위하여 불렀다고 믿게 된 것입니다. 금년 88세의 고령의 할아버지는 오늘도 열정을 가지고 영어강좌에 온 사람들의 발전을 소망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바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면 행복해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소망은 끝이 없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행복은 잠시입니다. 또 다른 욕망을 위하여 우리를 행복의 파랑새를 뒤좇아서 달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행복과 소망은 이와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환경이 어떠하든지 여전히 진정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 소망은 우리의 소망이 아닙니다. 성령이 주시는 소망입니다. 그 소망은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소망입니다. 열정과 참 행복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그런 소망을 많은 사람들이 갖도록 우리가 쓰임받을 수 있을까요?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교회 건물도 없고, 교인도 많지 않고, 재정도 튼튼하지 않고, 목회자도 그저 그렇고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를 보십시오. 바울 사도가 모든 이방인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되는 꿈을 꾸었을 때 사람들은 뭐라고 말했을까요?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저 사람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꿈은 지금도 많은 전도자들에 의하여,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 희망이 우리를 살린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환경을 초월하여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암센터에 이희대 박사라는 분이 그런 분중의 한 분입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암을 치료한 암 전문의사이고 암센터 소장입니다. 그러던 그가 지난 2003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장의 절반을 짤라냈고 간과 왼쪽 골반에도 퍼져서 수술을 11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6년 동안 매 주일 2-3번 유방암 수술을 직접 집도하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암이 사람을 죽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암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절망이 사람을 죽입니다.” 그 분은 암에 걸리고 전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암에 걸리고 나서 그는 작은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의 치료를 계속하면서도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지팡이를 집고 다니면서 지난 6년 동안 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8. 희망을 주는 종교
기독교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희망의 종교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곳입니다.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희망을 갖고 살아야 되는 이유를 가르쳐주는 곳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유대인들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9. 결론
주님은 오늘 “네가 희망이 되라” 고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을 우리를 “희망의 증인”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내일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들로 하여금 한 생명이 주님 앞에 나오는 희망을 꿈꾸기를 원하십니다. 다음 주일 창립 감사주일입니다. 주님을 아직 만난 적이 없는 한 생명이 여러분과 저를 통하여 희망을 갖고 살기로 다짐하는 일들이 일어 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 분을 예배에 초대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