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Column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난 분이 다시 살아 났다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처럼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2천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오늘이 바로 예수님이 다시 사신 부활절입니다.
오늘 우리는 새벽에 예배 드리고, 달걀에 물감을 드리고, 달걀 찾기를 하고, 맛 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이렇게 큰 잔치를 하는데 궁금한 것은 우리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 점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전혀 다른 점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부활이 하나의 기독교 교리에 불과하다면 자신과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금년 부활절을 맞으면서 저는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에 제 자신의 삶에 무슨 변화가 있는가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해도 흔들림 없이 견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우들의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각종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 됩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저녁 예배 후에 교우들이 함께 모여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오늘 부활절을 맞으면서 저는 여러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어떤 어려움 아니 죽음조차도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겨낼 자신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신지요?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절망에서 희망으로 옮겨줍니다.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힘이 들지만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