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Column
어제 야드 세일을 했습니다. 전에는 교회가 야드 세일을 하면 장사를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장사꾼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고 꾸중하시던 주님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교우들 중에도 전에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생각하는 분이 계실 지 모릅니다. 주님보다는 돈에 욕심 내는 그리스도인들처럼 보일테니까요. 그러나 해 보니 야드 세일의 유익한 점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유익은 사용되지 않은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유용하게 쓰입니다. 물건을 기증하신 분들은 집에 공간이 넓어져서 좋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야드 세일을 통하여 모은 돈은 뜻 깊게 쓰여집니다.
여러분들도 야드 세일을 해서 얼마 모아 어디에 사용할 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야드 세일에서 모은 돈은 그 동안 주보에 광고 드린 대로 연합감리교회 버지니아 연회에 우리 교회 분담금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쓰기보다는 훨씬 값있게 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할 것은 돈 벌기 위해서 야드 세일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에게 직접적인 소득은 없지만 보람과 의미는 작지 않습니다.
그 동안 만두를 만드느라 수고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즐거움도 여간 값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모은 기금은 우리 교회 건축 기금으로 쓰일 것입니다.
이 모든 기금 모금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눔입니다. 우리의 나눔은 더 큰 나눔을 위한 시작입니다. 이 일에 적극 참여하시는 교우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