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사람 노아
창세기 6:14-22 (08/30/09)
1 돌 쌓기 달인 변남석
한 산성 계속에 돌탑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 돌은 분당에 사는 변남석이라는 사람이 쌓아 놓았습니다. 미국에 빌댄이라는 사람이 캘리포니아에서 돌 쌓기하는 것을 보고 1년을 연습해서 이런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돌 만 쌓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도 모서리로 세웁니다. 자전거도 세웁니다. 쌓아놓은 돌들이 금방이라도 쓸러질 것 같은데 중심을 잡아 세워놓았기 때문에 쓸어지지 않습니다. 이 분이 만들어 놓은 인터넷 블러그의 이름은 백번 연습입니다. 이 분은 백번 연습하면 다 된다고 말합니다.
2.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죄가 땅에 가득한 것 보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생각이 악한 것 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 만든 것 후회하시고 그들을 지상에서 쓸어버리겠다 결심하십니다.
모두가 악한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노아입니다. 성경은 노아를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자신의 고민과 계획을 알려줍니다. 땅과 함께 사람과 온갖 짐승까지 홍수로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잣 나무로 배를 만들라고 명령하십니다. 크기는 말씀하셨지만 배를 만들어 본적이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배를 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만들라니 당황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저자는 노아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순종했다고 말합니다.
3. 어렸을 때의 꿈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과학이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눈부실 정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저의 집에 유선 라디오를 설치했을 때의 감격을 잊지 못합니다. 어떻게 네모난 상자에서 소리가 나는지 라디오 뒤와 내부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 등잔불을 키고 살다가 전기가 들어 오던 때도 잊지 못합니다. 서울로 이사해서 살 때 백색 전화기를 가진 사람을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어느날 우리 집에 전화가가 생겼을 때 부자가 된 줄 알았습니다.
1982년에 처음 유학 왔을 때 숙제를 하기 위하여 집사람도 저와 함께 밤을 새웠습니다. 제가 숙제를 펜으로 종이에 써 주면 집사람은 타자기로 타자를 쳤습니다. 2년 후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첫 학기에도 얼마 동안은 타자로 숙제를 쳤습니다. 너무 집사람에게 미안하여 IBM 컴퓨터를 샀습니다. 그 후에 이메일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의 신기함 또한 잊지 못합니다. 사진기도 디지털로 바뀌었습니다. 버지니아에 이사 와서 휴대폰이 생겼습니다. 이런 일들이 지난 50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요즈음 저는 날라 다니는 꿈을 꿉니다. 차를 운전할 필요 없이 비행기가 아닌 혼자 날라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는 분의 말을 들으니 지금도 가능하답니다. 단지 제작비가 많이 들 어 아직 실용화 할 단계가 아니라고 합니다. 무슨 꿈이든지 꾸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 같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무한한 창조성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사람에게 그런 능력을 주신 것 아닐까요? 노아에게 도면도 주시지 않고 배를 만들라고 했지만 노아는 배를 만들었습니다.
4. 방주를 짓는 노아
만든 적도 본적도 없는 노아가 어떻게 배를 만들었을까요? 성경은 이에 대하여 전혀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노아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세 명의 아들과 세 명의 며느리 그리고 아내 이렇게 여덟 명이 만들었습니다. 물론 친구나 다른 사람들이 도와 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아는 혼자 만든 것이 아닙니다. 여덟 명중에 설계를 잘 하는 사람, 측량을 잘하는 사람, 목수 일을 잘하는 사람, 페인트 칠을 잘 하는 사람 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노아는 감독만 했는지 모릅니다.
5.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지난 주 에드워드 케네디 미 상원의원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 타임스(NYT)는 주말판에서 부인 비키 여사의 헌신적인 내조와 정치적인 조언으로 인하여 그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은 잠옷 차림의 방종한 플레이보이 모습의 사진이 타블로이드 신문에 실려 지지도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첫부인 조안 베넛과 이혼한 뒤 혼자 지내던 59살의 케네디는 1991년 어느 날 37살의 유능한 변호사로 두 아이를 홀로 키우던 비키를 만납니다. 1992년에 비키 여사와 결혼했는데 비키 여사는 그가 정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내조를 했고, 케네디 의원은 결혼 후 모든 일을 비키 여사와 상의해 처리했습니다. 케네디 친구들은 케네디가 비키 여사와 결혼을 한 뒤 행복하게 되었으며, 죽는 순간까지 정치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6. 코러스를 준비
9월 18일부터 20일 코러스가 열립니다. 우리 교회는 식품 코너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이를 위하여 교우들이 모여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큰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코러스 행사의 성공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입니다. 고정 관념의 상자 밖으로 나오는 일입니다.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음식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전도지도 만들 예정입니다. 교우들 모두가 새빛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을 분명히 알고 무슨 일이든지 창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노아에게도 도전이
노아가 배를 만들 때를 생각해 봅시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되엇을까요? 아닙니다.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아는 먼저 다른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을 견디어 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노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배를 만들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아내나 자식들에게 나누었을 때 반응을 생각해 보십시오. 모두들 남편이 아버지가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이가 많아서 치매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노아는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동네 사람들도 그를 바보 취급했을 것입니다. 그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방주를 짓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배를 짓고 있었습니다.
노아가 배를 짓기 시작했을 때 또 다른 어려움은 기다리는 일이었습니다. 완공이 될 때까지 그는 묵묵히 일만했습니다. 성경은 배가 언제 완공됐다는 말이 없습니다. 약 100년 혹은 120년 동안 지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배를 실제 건축한 시간은 이보다 짧았는지 모릅니다. 그것보라고 홍수는 무슨 홍수냐고 비웃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노아는 기다립니다. 홍수가 날 때까지 열심히 홍수가 날것이라는 말을 외치면서 말입니다.
8. 결론
새빛 교회가 세상을 바꾼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웃을 지 모릅니다. 헛소리하지 말라고 비웃을 지 모릅니다. 그것은 헛된 꿈이라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새빛교회가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원한다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르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 부름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 이상의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실패도 조롱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배가 빨리 지어지지 않아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몸짓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들지 모릅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것, 새로 나온 분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것, 교회에 나오지 못한 분에게 전화를 하는 것, 코러스에 참석하는 것, 소구릅의 리더가 되는 일, 긋스픈 사역, 선교 헌금을 하는 것이든 다 건축의 일부입니다. 한 가지 부탁은 여러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좀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어느 날 완공된 방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많은 사람이 구원의 방주에 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김용환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