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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으로 산다는 것 - 에베소서 2:14-22 - 10/11/09

 

1. 59년 만에 만난 부부의 소원

59년 동안 남과 북에 헤어져서 살았던 남편과 아내가 만났습니다.  59년 동안 헤어졌다가 형과 동생이 만났습니다. 59년 동안 헤어져서 살았던 어머니와 딸이 만났습니다.  이산가족으로 상봉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12 8천명이라고 합니다.  이 분들의 공통적인 소원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 사는 세상이 오는 것입니다. 왜 함께 살기를 원합니까? 함께 살면 더 행복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함께 산다고 행복할까요? 함께 살기 때문에 행복한가요? 불행하다고 생각되어 헤어지고 싶지 않은가요? 그러면 두 사람이 헤어지면 행복할까요?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할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어 삽니다.  교회에 가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는데도 불구하고 교회가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베소서를 통하여 가족으로 사는 의미와 축복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2.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메시지

에베소서를 읽어보면 이 편지가 쓰여질 때나 오늘날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3년 동안 사역하여 세운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받아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싫어했습다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대인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할례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십계명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것으로 이방인들에게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에베소 교인들 사이의 다툼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이 편지를 쓴것입니다.

 

3. 두 구릅 사이의 장벽

바울은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는 시대라고 주장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안뜰과 바깥뜰로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안뜰은 유대인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안뜰도 여인들의 뜰과 남자들의 뜰, 제사장의 뜰이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바깥뜰은 이방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는 신분에 따라 구별되었던 장소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유대인들을 향하여 더 이상 이방인을 차별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이방인들에게 유대인의 관습을 요구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에베소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함께 살면서 행복할 수 있나 깨우쳐 줍니다.

 

4. 평생 웬수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어떤 시골 노인 부부가 방송국의 부부 게임에 출연했습니다. 사자성어의 게임을 하는데 남편이 아내에게 손짓 발짓으로 설명을 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이렇게 단어를 설명했습니다. “당신과 나와 같은 사이를 가리키는 말 있잖아.” 아내가 대답합니다. “웬수.

남편이 아니 그것 말고 넉자로 된 단어 있지 않아.” 라고 말합니다. “평생 웬수.” 남편은 천생 연분을 기대했으니 아내는 둘 사이를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아내에게 남편을 북쪽으로 보내자면 뭐라고 말할까요? 절대 아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평생 웬수이지만 그래도 같이 살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함께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없을까요? 동양 종교에서는 부부는 전생의 원수 사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제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픔을 회복하는 기회입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에베소서를 통하여 알아보겠습니다.

 

5. 내가 믿는 것을 강요하지 말라

바울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자기들처럼 사는 것을 강요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할례 받고, 안식일을 지키고 그리고 유대 절기를 지키기를 강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부와의 갈등 그리고 부모와 자녀들간의 갈등의 원인을 생각해 봅시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 아버지, 그리고 가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이상적인 아내, 이상적인 어머니, 그리고 언제나 그립고 보고 싶은 연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를 잘하라. 말을 잘 들어라. 컴퓨터 게임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상대방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6. 3분의 일 법칙

우리는 바울 서신에서 3분의 일의 법칙을 발견합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중요한 2가지 즉 할례를 받고,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요구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드리는 것만으로 족하다는 말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 즉 자기들의 기대를 3분의 1 충족한 것으로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야구 게임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타율이 3할이면 우수한 선수입니다.  3할이 안되어도 야구경기에 출전하는데 3가지중에서 한 가지만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받아드리라는 것입니다.

 

7. 기대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라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3분의 일로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상을 요구합니다. 그 이상을 요구한다는 말은 기대가 크다는 말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기대를 가진다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고마운 일입니다. 상대방이 나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기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관이 있는 사람이기에 기대를 합니다.  부인들이 남편들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습니다.  돈을 잘 벌어와야 되고, 남편 구실을 잘해야 하고, 아빠 노릇을 잘해야 합니다. 그 기대에 대하여 불평하기 보다는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남편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에 기대하는 것 아닙니까?

바울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것이 몸의 비유이고 건물의 비유입니다. 몸의 각 지체가 있음은 다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체는 다른 지체가 자기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건물은 건물의 각 부분이 각자의 역할을 하기 원합니다. 기대가 없다는 말은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는 말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기대한다는 것은 대단히 고마운 것입니다.

 

8. 함께 하나님의 뜻 이루기

성경을 주의 깊게 읽다보면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도 적지 않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하나님은 어떤 사람 혼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왜 함께 이루기를 원하시는가요?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지만 두 사람이 이상이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는 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어제 교회에서 가을 맞이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St. George’s 교회는 등록 교인이 700명인데 청소하러 나온사람은 약 10명이었습니다. 우리 교인이 백 명도 안되지만 그들만큼 많은 분들이 나와 수고했습니다. 오후에는 친교실 샴퓨도 몇 분이 나와서 몇 시간 일해서 깨끗하게 했습니다. 그들이 못하는 일을 우리 교회가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가족으로 산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서로 부족한 점을 메꾸고 혼자 사는 것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배려가 아닐까요? 다른 사람과 함께 무슨 일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사이의 장벽을 헐고 믿음의 가족으로 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9. 제자양육

오는 24일과 25일 하려는 제자 양육의 핵심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전하는 멧세지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가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 중에는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가족이 아닐 수는 없습니다. 비록 우리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하나님께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우리를 격려합니다. 아내나 남편이나 부모나 자식이나 다른 교우가 무시해도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사대방이 기대하는 것에 대하여 고맙게 여기고 상대방이 기대의 3분의 일을 충복시키면 만족하게 여겨야 합니다. 만일 기대했던 상대가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신이 해야 할 일로 알면 됩니다.

이 세상에는 자신이 하나님의 가족인지 모르고 사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영적인 고아처럼 사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초대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12 20일을 그 분들을 초청하는 날로 삼으십시다.  혼자보다 함께 살 때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닫게 하십시다. 특히 영적인 가족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알려주십시다.  누가 나를 무시해도 고민하지 맙시다. “우리는 외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고 그 분의 자녀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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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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