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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었습니까

누가복음 3:2-6(12/06/09)

1. 영화 2012

    2012 라는 영화가 최근에 상영되었습니다.  3년 후에 이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고대 마야인들의 예언에 의하면 201212 21-23일 에 지구가 끝이 납니다.  멸망의 원인은 태양의 중성미자의 양이 많아져 지구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화산과 지진이 일어나며, 지진 때문에 거대한 해일이 일어나 지구를 삼킨다는 것입니다.  티벳의 승려들도 2012년에 지구 종말의 위기를 맞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2007 10 28 history channel 이 노스트라다무스가  2012년이 지구종말의 해라고 10 72편에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년 후에 지구가 종말한다면 어떤 준비를 하시겠습니까? 

 

2. 세례 요한의 준비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야를 만날 준비를 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세례 요한입니다.  그는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그 증거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회개라니 무슨 말입니까?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잊었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루에 두 번씩 혹은 세번씩,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었겠습니까?

이렇게 기도는 하는데 한가지 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웃에 대한 관심입니다.

   요한이 회개를 하라니까유대인들이 묻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어떻게 살라는 말입니까?”  세례 요한이 대답합니다.

두벌 옷을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과  나누어야 합니다.” “먹을 것도 그렇게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세무서원들에게 말합니다. “정해진 세금이외에는 더 받지 마시오.  군인들에게 말합니다.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지 말고 자기 봉급을 만족하게 여기십시오.혼자만 잘 먹고 잘 살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라는 말입니다.

     신명기 15 4절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여러분이 만일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고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것을 충실히 지키기만 하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땅에서 여러분이 복을 받아 여러분 중에 가난한 자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혼자 잘먹고 잘 사는 것은 죄악입니다.  받드시 공동체가  같이 슬픔과 기쁨과 풍성함을 나누어야 합니다.

     어렸을 때 어른들 생신이 되면 동네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떡을 하면 반드시 이웃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동네에 양식이 떨어진 사람이 있으면 양식을 퍼다 주었습니다.  요즈음은 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동네사람들이 가족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세례 요한은 메시야를 만나기 전 이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이사야의 예언 성취

    누가는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세례를 주는 것을 이사야 말씀의 성취로 보았습니다.  이사야 40장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라.이 말씀의 원래 의미는 이렇습니다.  바벨론 포로 잡혀 간 유대인을 하나님이 해방시키기 위하여 가시는데  속히 오시도록 모든 장애 요인을 없애라는 말입니다.

    누가가 이 말씀을 인용할 때는 영적인 의미로 해석합니다. 길을 곧게 하라는 말씀은 마음을 주님의 뜻에 맞추라는 말입니다.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은 평평하게 하라는 거만하고 무례한 사람들이 겸손하고 낮아지라는 꾸짖음입니다.  굽은 것은 곧게 하라는 말은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은 정직해지고 험한 길을 평탄하게 하라는 말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메시야가 오심은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오시지만 잘못된 사람은 심판하기 위해 오시기에 잘못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4. 길을 만드는 사람

   오늘 본문에서 여러분들은 자신을 누구에 비유하고 싶으십니까?  세례 요한입니까? 아니면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기 위해서 나오는 유대인들인가요?

아마 대부분은 세례 요한 같은 사람이 어찌 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면서 회개하고 세례 받으려는 유대인중의 한 사람으로 자신을 보실 것입니다.

오늘 저는 새로운 시각으로 본문 말씀을 보고 싶습니다.  회개할 이스라엘 사람들로 보지 말고 예수님을 만나도록 준비시키는 세례 요한으로 보자는 말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길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5. 제주도 올레길

    제주도에 가면 올레길이 있다고 합니다.  올레라는 말은 큰 길에서 집에 까지 이르는 좁은 골목길을 가리키는 말인데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길을 어떤 분이 만들었습니다.  이 길을 만든 분은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을 다녀온 서명숙이라는 분입니다.  산티아고 로 가는 길은 9세기경 예수의 제자였던 야곱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성지로 불리워졌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국경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의 산티아고까지 가는 길을 걸으면서 묵상을 합니다. 서명숙씨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을 모방하여 많은 산책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서귀포 시에 올레길을 걷기 위해 온 사람들이 3만명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둘러보고 가던 제주도 관광이 이제는 걷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걸으면서 단순히 구경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사람답게 살기로 다짐을 합니다. 서명숙씨 한 사람이 제주의 관광 문화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6. 길이 되신 예수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 14:6)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입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가도록 길 되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가는 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방황을 합니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꼬불꼬불 많은 시간을 들여서 갑니다.

    교회의 역할이 사람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Fairfax에 수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몇 십년된 교회가 있고 최근에 생긴 교회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과연 사람들이 옳바른 길을 가도록 돕고 있나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자기만 믿고 천당가는 것이 아님을 누군가가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7. 슬기로운 다섯처녀

   마태복음의 저자는 25장에서 “하늘 나라는 마치 저마다 등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라고 비유합니다. 이중에서 5명은 기름을 준비했으나 다른 5명은 준비가 않되었습니다.  준비 안된 5명의 처녀는 기름사러 갔다가 잔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기 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준비했습니다.

    학생이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숙제를 해야 됩니다.  숙제를 안하면 성적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과 제가 할 숙제는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은 이웃에 관한 관심과 돌봄이 우리의 숙제라고 말합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하나님이 주신 특기를 가지고 돕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을 바보로 생각하고 그렇게 만듭니까? 나는 못한다고 얼마나 자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만듭니까?  이제 우리는 생각을 바꿀 때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한한 능력을 주셨다고 믿으면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8. 문형일 목사 독창회

    지난 화요일 저는 애난데일 노바캠퍼스네서 열린 문형일 목사 독창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슈베르트의 백조의 호수라는 14곡을 문 목사는 독일어로 불렀습니다.  악보나 가사도 보지 않고 말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느냐고 물으니  30년을 부르니 그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과 저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을까요?  독창회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여러분과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반드시 있습니다. 목회자 생각에 저는 내년에는 모든 교우들이 교회 각 분야에 참여하여 사역에 참여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한 번 지나면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는 길을 만들어 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주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능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한 사람의 능력은 현재 나타난 능력보다 10배 가량 더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배가 어렵다면 적어도 두 배 정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9. 항상 준비

    2012년에 세상의 종말이 오느냐는 오지 않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모든 사람에게 종말이 오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암에게 종말이 오는데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종말을 항상 준비하는 것입니다. 유언, 묘지, 장례식 등 죽은 후에 필요한 것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겠지만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한 준비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쏟는 일입니다우리의 준비는 자신을 위한 준비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준비를 돕는 것입니다.  단순히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말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숙제입니다.  언젠가 우리는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잘했다 고 칭찬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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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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